악녀인줄만 알았던 왕빛나가 매주 안쓰러움을 더하고 있다.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친구의 남편과 사랑에 빠진 강소영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왕빛나가 회가 거듭될수록 착한 마음씨만큼이나 안쓰러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안방극장 마성의 캐릭터로 등극했다.지난 방송에서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윤인철(권오중)을 위해 안미정(소유진)을 찾아가 아이들 옷 사이즈를 물어보는가 하면, 직접 아이들의 옷을 사오는, 다소 민폐일 수 있을지 모를 정성까지 보였다. 이어, 아이들을 만난 후 슬픔에 빠진 인철을 나무라는 이점숙(김청)에게서 되려 인철을 감싸고 되려 자신을 탓하며 우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강소영은 본디 착한 심성을 가진 인물이지만 스토리 초반 절친한 친구의 남편과 사랑에 빠진 악녀로 그려져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그러나 회가 거듭될수록 보여지는 그의 순수한 마음과 선한 행동은 ‘민폐녀’ 이미지를 탈피하기에 충분했다. 매번 미정에게 모진 말을 듣고,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웃는 날이 없는 소영은 천사표와 모질이의 사이를 오가며 어느새 주말 안방극장의 미워할 수 없는 사랑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주말극 1위를 지키고 있는 KBS2 ‘아이가 다섯’ 속 코믹한 케미스트리의 주인공인 왕빛나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끼칠 영향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바. 그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로서의 그의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매회 상대 배우들과의 유쾌한 케미를 뽐내며 안방극장과 함께 울고 웃는 소통왕 왕빛나의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2 ‘아이가 다섯’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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