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불과 2, 3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제조강국으로 꼽혔던 우리나라가 수출 급감 등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130년이 넘는 세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조업에서 신화를 쓰고 있는 GE그룹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생존을 위해선 국내 제조업계가 이른바 `굴뚝`을 버리고 `IT`와 손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에너지와 항공기 사업을 주력으로 올해 창립 138년을 맞은 미국 제조업체 GE.지난해 GE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 10대 소프트웨어 기업 반열에 오르겠다며 `변신`을 선언했습니다.지금과 같은 방식의 제조업으로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며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생산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입니다.GE의 이같은 변화를 주도하는 이는 바로 제프리 이멜트 회장.최근 우리나라를 찾은 이멜트 회장은 국내 제조업계 역시 지금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선 GE의 변화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인터뷰]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제조부분이 변하고 있습니다. 산업 부분에 변화가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저성장시대기 때문에 지속적 성장 위해 위험이 있어도 과감한 도전이 필요합니다."이른바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디지털 생산체제로의 혁신이 시급한데 이를 위해선 지금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겁니다.그럼에도 우리 제조기업들 상당수는 디지털 생산 체제의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상태입니다.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을 자신하는 국내 기업 임원은 10명 중 3명 정도에 그쳤습니다.10명 중 6명이 자신 있다고 답한 해외기업 임원들과 큰 차이입니다.동시에 이멜트 회장은 정부의 기업 규제가 우리나라 만의 문제는 아니라면서도장기적인 성장과 고용 창출을 위해 규제 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노현정, 남편 정대선-아들과 현대家 결혼식 참석…불화설 불식ㆍ김유정, ‘구르미 그린 달빛’ 전격 캐스팅…박보검과 싱그러운 여름 로맨스 펼친다ㆍ`인천상륙작전` 길금성, 그는 누구인가?ㆍ태양의 후예 마지막회 시청률 40% 넘었다…결말 `해피엔딩`ㆍ고지용, 젝스키스 무대 혼자 양복입고 올라 "아기아빠 됐다" 울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