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가계와 정부 부문 부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한은은 12일 공개한 2016년도 제6차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3월 24일 개최)에서 우리나라의 지난해 3분기 매크로 레버리지가 분석 대상국 41개국 가운데 24위로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다만 다른 나라에 비해 매크로 레버리지 증가 속도가 빠른 편이며 특히 가계와 정부 부문 레버리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매크로 레버리지는 전체 경제 규모에서 가계와 기업, 정부 등 비금융 부문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가계 부채에 대해서는 올해 증가세가 지속되겠지만 증가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고 국내 금융기관의 충격흡수여력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금융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하지만 대내외 충격 발생시 취약가계를 중심으로 부실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금융기관 건전성 악화 등으로 금융불안이 촉발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불 털다가 그만…" 30대 여성, 아파트 30층서 추락사ㆍ송혜교 미쓰비시 광고 거절, 과거 고충 고백 "내가 연애만 하고 다니는 줄 알아"ㆍ`풍문쇼` 박찬호 아내 "물려받은 재산만 1조 넘어" 재력 어마어마ㆍ박민지, SNS 속 남다른 요리 실력 화제ㆍ[공식입장] 나르샤 "일반인 남친과 결혼전제 열애 중, 상견례 마쳤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