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의 입찰증분이 2013년과 동일한 0.75%로 결정됐다. 입찰 제한시간은 40분으로 경매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이달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경매의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미래부는 이번 제한 시간에 맞춰 사업자들이 최장 50라운드의 동시오름입찰을 벌이면 약 8일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경매는 이달 말 시작된다.각 라운드 입찰자는 전 라운드 승자의 입찰액보다 특정 비율 이상을 높여(입찰증분) 가격을 불러야 한다. 이 입찰증분은 2013년 주파수 경매 때와 같은 0.75%로 결정. 입찰증분이 오르면 누적 효과 때문에 최종 주파수 가격이 수천억원대 더 뛸 수 있어 업계의 관심이 컸다.동시오름입찰로 낙찰이 안 되면 각자 비밀리에 가격을 적어 내는 `밀봉 입찰`로 승자를 정한다. 밀봉 입찰서를 쓰는 제한 시간은 4시간이다.이번에 경매되는 주파수는 700㎒ 대역에서 40㎒ 폭 등 5개 블록(대역)에서 140㎒ 폭이다. 경매 출발 가격은 2조5천779억원이지만 입찰을 거듭하다 보면 낙찰가는 3조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사업자는 경매로 얻은 주파수를 700㎒, 1.8㎓, 2.6㎓ 대역은 할당일로부터 10년(2026년 12월 31일까지), 2.1㎓ 대역은 5년(2021년 12월 5일까지)까지 쓸 수 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인도 불꽃놀이 폭죽 폭발, 102명 사망ㆍ350명 부상 ‘아비규환’ㆍ‘K팝스타5’ 이수정 우승, 안테나뮤직 선택하던 순간 ‘시청률 급등’ㆍ최홍만, 후배 도발에도 ‘함구’...목청 높이는 권아솔, 진짜 이유는?ㆍ두산인프라코어, 中 굴착기 시장 회복세에 강세ㆍ‘학부모와 성관계’ 40대 교사, 이번엔 女제자에 “알몸 사진 달라” 요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