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튜너협회가 창립을 통해 튜닝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튜너협회는 2011년부터 튜너들의 기술력 향상과 친목도모를 위한 단체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정식 인가 법인으로 활동하기로 결정, 1년여 간의 검증 끝에 국토교통부의 정식 인가를 받았다.

협회는 튜닝 시장 활성화, 안전한 튜닝 문화 구축을 위한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먼저 튜닝 자동차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 우수 튜너의 기술력을 확산해 전반적인 튜닝업계의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것. 규제개선이 필요한 영역에 대한 조사연구, 튜닝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9월에 있을 자동차튜닝·애프터마켓 전시회 '2016 오토모티브위크'에 협회단체관 참여와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9일 킨텍스에서 창립 기념회를 열었다. 카오디오존, 레이싱카존, 드레스업카존, 오프로드카 체험 존, 푸드카존 등 참가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운영한 것. 이 외에도 튜닝카 촬영회, 보물찾기 등의 부대행사와 푸드카를 통해 간식과 다과를 무상 제공했다.

한국자동차튜너협회, 튜닝 시장 활성화 나서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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