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LG전자가 오늘 오후 분기 잠정실적을 처음으로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깜짝 성적표가 전망되고 있는데요.이 가운데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의 흥행몰이에 관련 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동진 기자.<기자>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이상 늘어난 4500 억 원 안팎을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생활가전과 TV가 좋은 성과를 내면서 LG전자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경우 1분기는 부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전략 스마트폰 G5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G5는 세계 최초의 ‘모듈 결합 방식’ 스마트폰입니다.지난달 31일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이에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요.LG전자에 스마트폰용 커버글라스를 공급하는 육일씨엔에쓰는 지난 2월 22일 G5공개 이후 주가가 20%가까이 올랐고, G5 프렌즈, 즉 주변기기 부품을 납품하는 블루콤도 전 거래일까지 10.4% 주가가 뛰었습니다.이외에 슈피겐코리아, 실리콘웍스 등 부품업체들도 같은 기간 두자릿수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시장에서는 G5가 LG전자의 역대 최대 스마트폰 판매 제품인 G3의 1천만대를 뛰어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 기업들의 동반 성장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입니다.LG전자는 오늘 상승출발해 11시 30분 현재 0.47% 오른 6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인도 불꽃놀이 폭죽 폭발, 102명 사망ㆍ350명 부상 ‘아비규환’ㆍ‘K팝스타5’ 이수정 우승, 안테나뮤직 선택하던 순간 ‘시청률 급등’ㆍ최홍만, 후배 도발에도 ‘함구’...목청 높이는 권아솔, 진짜 이유는?ㆍ한화건설. 사우디 화공플랜트 공사 수주ㆍ‘학부모와 성관계’ 40대 교사, 이번엔 女제자에 “알몸 사진 달라” 요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