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마켓 트렌드- 출연 : 서동구 미래경제트렌드 연구소장*공정위 자산순위 발표, 시가총액으로 본 트렌드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2016년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서 자산 규모가 5조 원에 도달한 벤처기업의 신화를 이룬 셀트리온, 카카오 등이 대기업 집단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자산 규모 측면에서 부동의 1위인 삼성 그룹과 카카오와 같은 기업집단에 똑 같은 잣대로 규제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들이 언급되고 있다. 이번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에서 한전 부지 매입과 센터 설립 등의 이슈로 현대차의 순위가 2위로 상승했다. 지난 해 7위를 차지한 롯데는 인수합병과 관련된 움직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기업 제외 시 자산규모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그룹은 M&A 등에 있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7위에 정체하고 있다. 반면 지난 해 적극적인 M&A를 통해 몸집을 키운 한화는 15위에서 1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와 같이 자산 규모에서 큰 차이가 나는 벤처기업과 대기업을 똑 같은 잣대로 규제하는 것에 대해 자산규모의 기준을 상향조정 하거나, 여러 가지 규제를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고 규제 다원화 및 업종별 규제를 다르게 이행하는 것에 대한 여론이 있다.과거 1995년 시가총액 상위는 대부분 공기업이 차지했었으며 IMF 발생 이후 산업, 경제, 금융 등에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2005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삼성전자, 국민은행, 현대차, 포스코 등이었으며, IT업종도 10위권 내에 포진되었다. 10년이 지난 현재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네이버, LG화학이다. 아모레퍼시픽과 네이버가 시가총액 상위기업에 포함된 것은 산업의 트렌드와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영향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셀트리온이며, 상위기업에 화장품 관련주, 게임 관련주, 바이오시밀러 관련주가 포함되어 있는 것도 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이렇듯 지난 10년간 국내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력 업종이 빠르게 변화한 것을 고려해볼 때 새롭게 진입하는 업종 혹은 기업에 관심을 갖는 투자 자세가 장기투자 측면에서 유효할 것이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증시라인 11, 평일 오전 11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늘 날씨] 전국 곳곳 돌풍동반 많은 비…낮부터 그쳐ㆍ설현 “우영 택연 도와줘요”...일본 남성 공략 본격화 ‘예쁜건 기본’ㆍ‘12세 수준’ 3급 장애인 “도와주겠다” 속여 성폭행, 임신, 낙태수술까지ㆍ황정음 ‘두근두근’ 류준열에게 반했나? “둘 사이 어울려”ㆍIS “내일은 런던·베를린·로마”…새 처벌 협박 영상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