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코바(울산현대·28)가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크로아티아 출신 장신 공격수 코바는 지난 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이날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코바는 "이번 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돼 너무나 기쁘다. 끝까지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나에게 많은 신뢰를 보내주는 감독님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선정해 발표한다.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한편,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6경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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