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코스피 지수가 2천선을 넘어선 이후 3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며 1960선까지 내려왔습니다.하지만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건전한 기간 조정이라며 2분기 시장이 하락하기 보다는 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신선미 기자입니다.<기자>이상화 현대증권 센터장은 코스피가 1960선까지 밀린 건 가파른 상승에 따른 이른바 숨고르기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이 센터장은 2분기에도 시장의 안정적 상승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인터뷰> 이상화 현대증권 센터장“1800포인트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올라왔기 때문에 다소 숨고르기는 필요한 시점입니다. 2분기는 모멘텀이 아주 강하진 않더라도 안정적인 상승흐름이 나올 걸로 보고 있습니다. 상단을 2100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지속적인 상승을 전망하는 근거는 글로벌 정책공조 노력이 2분기까지 유효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대형주들의 안정적인 실적을 추가 상승 근거로 제시하는 곳도 있습니다.<인터뷰> 조윤남 대신증권 센터장“매크로 상승 모멘텀이 많이 소멸했지만 마이크로쪽에서 상승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전망돼 2분기 전체적으로 볼 때 장이 급격하게 밀리거나 하락추세로 접어들 거 같진 않습니다”실제 삼성전자는 강(强)달러에 따른 환율 효과와 최근 출시된 갤럭시S7의 판매 호조로 영입이익이 6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정유·화학주 또한 정제 마진 개선과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으로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시장을 너무 긍정적으로 보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하반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산유국의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시장의 변동성을 높여놓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인터뷰> 이종우 IBK증권 센터장“(올해 전체로 보면) 지난해만 못할 거 같습니다. 그 동안 선진국들이 정책 많이 폈지만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해도 잘 안 되는 상황, 신뢰도가 굉장히 떨어져 습니다. 박스권 내에서 1800~2000 유지하면 좋을 거 같고 아주 상황이 안 좋으면 박스권을 뚫고 내려갈 거 같습니다”변동성 우려에 하락 리스크도 큰 만큼 수익이 났다면 현금화하거나 투자를 한다면 이미 주가가 빠질대로 빠진 저평가 우량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입니다.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상진과 열애 중인 김소영 "무엇이 서로 똑같을까" 대체 뭔일?ㆍ“태국 여성 있어요” 부산 사하구 유흥가 불법 성매매 실태 ‘충격이야’ㆍ공민지 ‘굿바이’ 소식에 중국도 ‘충격’..“2NE1 탈퇴 이후는?”ㆍ‘태양의 후예’ 中 공급사, 함박웃음...“송중기 송혜교 고마워요”ㆍ어머니 시신 ‘용산 A 아파트’ 6개월간 미라 상태 방치한 까닭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