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KT가 지원하는 경기창조경제센터가 문 연 지 1년을 맞았습니다.그동안 50곳이 넘는 벤처를 발굴하고 27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이끌어 냈는데요.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KT는 전국 KT사옥에 창업센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임원식 기자입니다.<기자>보안 장치에 눈을 갖다 댔더니 잠겼던 문이 열립니다.모바일 쇼핑 결재도 휴대폰에 눈만 대면 가능합니다.보안 프로그램이 미리 입력된 홍채와 비교해 주인인지 아닌지 가려내는 겁니다.[인터뷰] 박진석 / 이리언스 상무"비씨카드와는 실물 없는 홍채 카드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기업은행과는 금융거래를 홍채인증만으로 공인인증을 대체해서 할 수 있는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태블릿 화면을 따라 주사위들을 이리저리 모으면 새로운 그림들이 그려집니다.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감각 발달을 위해 개발된 친환경 장난감입니다.[인터뷰] 한상택 / 아토큐브 대표"MWC에 출전했었는데 그때 저희가 스페인 현지에 어린이 박물관에서 전시 제의 요청을 받았고요. 글로벌 완구 1위 업체와 유통 관련해 논의 중에 있습니다."불에 타지 않는 이 스티로폼은 지금의 스티로폼을 대신할 미래형 단열재가 될 전망입니다.벤처기업 55곳 육성과 함께 투자금 270억 원 유치.200개 넘는 일자리와 60억 원을 웃도는 매출.지난 1년, KT와 경기 창조경제센터가 일궈낸 성과들입니다.KT는 이같은 성과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전국 KT 사옥에 창업 지원센터를 마련할 예정.전국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입니다.이미 서울 강남과 분당 등 3곳에 창업센터를 열고 벤처 모집에 나선 상태로 올 연말까지 120여 곳을 모집하겠다는 계획입니다.또 현장에서 벤처 지원에 관한 의사결정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분기마다 한 번씩 이른바 `스피드 데이팅`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인터뷰] 황창규 / KT 회장"제품구매, 공동사업, 전략적 투자 등을 현장에서 제안 받고 즉시 의사결정을 하는, 보다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토록 하겠습니다."이와 함께 KT는 세네갈을 시작으로 벤처 육성 노하우를 해외에도 수출할 계획입니다.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노태우 장남 노재헌,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 3곳 설립ㆍ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갈등, 대낮 칼부림 난동 `3명 부상`ㆍ로꼬, ‘너도’(Feat. Cha Cha Malone) 단숨에 주요 음원 차트 1위ㆍ‘중국인 女유학생’ 접대원 고용 ‘변칙업소’..“한국 친구들과 불법행위”ㆍ화성 농수로 ‘속옷 차림’ 사망 40대 女, 타살 아니라 ‘사고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