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가 체험형 중고차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체험형 중고차 프로그램은 구매 전 소비자가 원하는 기간 차를 이용하며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양재와 건대 지점 등에서 시범 운영하며 차종은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 제네시스, 기아차 쏘렌토 등으로 구성했다. 평균 운영기간 3년, 주행거리 5만~6만㎞ 수준의 관리가 잘된 차가 대상이다.

판매는 회사 중고차 브랜드 AJ셀카를 통해 진행한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AJ셀카 홈페이지(www.ajsellcar.co.kr)나 공식 블로그를 방문, 중고차 리스트를 확인한 뒤 해당지점에 방문해 시승 예약을 하면 된다. 시승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월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시승 후 구매를 하지 않으면 이용 기간 만큼 대여료만 지불하면 된다.

이종민 AJ렌터카 영업기획팀장은 "AJ렌터카가 보증하는 직영차를 직접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어 품질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며 "약 30여대의 차를 시범 운영 한 뒤 추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J렌터카, '중고차 타보고 구매하세요'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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