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서울 북한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SNS 계정을 통해 신청한 가족 및 소모임, 지역 주민 등 서울 시민 800여명이 참가했다. 북한산에 산벚나무, 청단풍, 산딸나무 등 총 6,400그루의 묘목을 심었으며 나무들은 앞으로 30년간 참여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ㆍ보호된다. 이날 조성된 숲은 향후 30년 간 총 44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4월에도 종로구 인왕산에서 1,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상쇄 숲을 조성했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지난해 처음 진행했던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가 좋은 호응을 얻어 올해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환경보호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북한산에 나무 6,400그루 심어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니로가 싸다' 주장에 쌍용차 '공정성 결여' 반박
▶ 포르쉐, 서울 용산에 전시장 짓는다
▶ 르노, 휠베이스 늘린 캡처…'한국은 계획없어'
▶ [인터뷰]"자동차는 세계 5위, 그러나 이륜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