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올해 '월드 카 어워드'에서 스포츠카 R8이 '2016 월드 퍼포먼스 카'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4일 뉴욕모터쇼 현장에서 진행됐다. 수상작 선정에는 전 세계 73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진이 참여했다. R8은 일반 도로뿐 아니라 서킷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R8은 지난 2008년 '월드 퍼포먼스 카'와 '올해의 월드 카 디자인', 2010년 '올해의 월드카'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디트마 포겐라이터 아우디 AG 마케팅 &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R8은 레이싱캉 뿌리를 두고 개발한 차로 탁월한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1세대 R8이 아우디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면, 신형 2세대는 성공을 이어나가며 브랜드 내 스포츠카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R8, 2016 월드 퍼포먼스 카 수상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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