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비타민 캡처)유산균이 비만 어린이의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터키와 벨기에 공동연구진은 지난달 24일 소아비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유산균이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소아비만 어린이 7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이용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 그 결과, 유산균을 투여한 실험군의 체중이 더 많이 줄었으며, 체질량지수(BMI) 역시 유산균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뿐만 아니라 유산균을 섭취한 어린이들은 산화스트레스도 개선됐다. 산화스트레스란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해독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비만이나 노화, 당뇨, 고지혈증 등과 관련이 깊어 건강 지표로 활용한다.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유산균을 투여한 쪽이 대조군보다 더 큰 차이로 줄어들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익한 미생물’에 논문을 실렸다.한편, 비만도 계산기 방법이 관심을 모은다. 포털사이트에서 표와 함께 제공, 공란에 키와 체중을 입력하면 자신의 비만도를 측정할 수 있다.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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