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가 주말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열연 중인 남규리가 임예진에게 폭탄 고백을 전하며 놀라움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전한 것. 지난 26일 방송된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13회에서는 나영(남규리 분)이 태희(임예진 분)에게 역대급 폭탄 고백을 늘어놓으며 태희를 분노하게 만드는 장면이 그려지는가 하면, 나영 또한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내용이 이어져 흥미를 이끌었다.태희는 나영이 일하고 있던 카페로 쫓아와 들어오는 배우 일들을 내치고 있는 나영을 향해 몰아붙이자 “나 무섭게 결심했어 엄마. 이제부터 드라마 영화 단독 주연 아니면 안 해”라며 예상치 못한 폭탄 고백을 늘어놓으며 짐짓 호기롭게 대화를 이어나갔다.이어 배우의 꿈을 포기하고자 하는 나영에게 태희는 “늦게 피는 꽃두 있어 나영아.”라고 어르고 달랬지만 이내 그 동안 힘들어했던 나날들을 되짚으며, 당했던 설움들과 마음 고생들을 한번에 폭발시키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특히 엄마와 계속해서 대화가 통하지 않자 “난 배우 따위 안해두 상관없어. 이게 다 엄마 때매 길 잘못 들어서 망한 거란 말이야. 오나영 폐업하구 이제부터 이나영으로 다시 살겠다구”며 큰 소리 치는 등 지난 방송들에서 그려졌던 재기발랄했던 나영의 모습과는 전혀 상반된 모습으로 연기자 ‘오나영’으로 살아왔던 지난 날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하게 만들기도.이렇게 남규리의 폭탄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뒤집어 놓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27일 밤 8시 45분 제 14회가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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