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올해 자산관리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절세입니다.비과세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ISA와 비과세 전용 해외펀드가 도입되며 투자자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들이 많은데요.상장지수펀드인 ETF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기자>국내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의 설정액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최근 1년간 설정액이 3천억원 가량 늘었고 이 중 절반은 연초이후 증가했습니다.시장 규모자체가 대형 공모펀드 1개 설정액 수준에 불과하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해외주식형ETF의 자산 증가 속도 주목하고 있습니다.초저금리가 고착화되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과 박스권에 갇힌 국내 주식시장의 흐름을 바탕으로 깔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해외투자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더구나 최근 시행된 해외주식펀드 비과세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된 것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 높이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주식형 ETF 38개.이중 11종목이 해외펀드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한국투신운용의 KINDEX중국본토CSI300 ETF와 삼성운용의 KODEX 차이나H ETF가 규모가 가장 크고, 미래에셋은 남미와 중국은 물론 미국의 바이오주까지 투자할 수 있는 TIGER ETF 시리즈를 갖추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국내에 상장된 해외ETF 중 주식과 관련된 것은 비과세 전용 해외주식펀드에 담고 그외의 상품은 ISA 계좌에 담아 투자하면 절세 혜택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국내에 상장된 해외ETF 중 인기가 높은 레버리지ETF나 원유ETF 등은 파생상품으로 분류돼 해외주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없는 만큼 ISA 계좌에 담아 안전자산 플러스 추가 수익을 추구하라는 얘깁니다.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공식사과 전문]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 "불륜, 아내가 용서"ㆍ양화대교 아치 위 60대 男 고공 농성 `무슨 일?`ㆍ박신양 강소라 ‘22살 차이’ 맞아? 놀라운 동안 “완전 어울려”ㆍ“관광비자로 90일간 4천만원”...큰 돈에 ‘눈 먼’ 성매매 여성들 ‘입건’ㆍ포항 여고 화장실에서 ‘숨진’ 신생아 발견...범인은 누구일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