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중국 베이징오토모티브와 테마파크 건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국 주요도시 내에 건설될 페라리 테마파크의 디자인 라이선스와 건설 및 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10년 준공된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건설 중인 '페라리 랜드'에 이은 세 번째로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성사된 대규모 테마파크 건설 프로젝트다.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는 대규모 숙박 시설과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페라리 마니아는 물론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역사와 기술, 주요 차종 등을 알리는 공간이다. 중국 내 페라리 테마파크도 브랜드 홍보와 관광객 유치 등의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페라리, 중국에 자동차 테마파크 짓는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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