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기 열풍이 안방극장을 넘어 음원차트까지 강타하고 있다.1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 순위에는 지금까지 발매된 ‘태양의 후예’ OST 여섯 곡이 나란히 포진된 곳이 많아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이날 0시 발매된 케이윌의 `말해? 뭐해!`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등 7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전날 공개된 김나영과 매드클라운의 `다시 너를`도 한 때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시청률 30%에 육박하며 인기 고공 행진 중인 `태양의 후예`의 OST에는 송중기-송혜교 ‘송송커플’과 진구-김지원 ‘구원커플’의 러브라인 배경으로 깔리며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휩쓸고 있다.다비치의 `이 사랑`, 거미의 `유아 마이 에브리씽(You Are My Everything)`, 윤미래의 `올웨이즈(Always)`,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Everytime)` 등 먼저 공개된 곡들도 여전히 음원사이트에서 여전히 강세다.당초 `태양의 후예` OST에는 윤미래, 다비치, 거미, 케이윌 등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음원 강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도가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지난해 화제작이던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에도 이승철, 백지영, 김연우, 김범수 등 내로라 하는 OST 스타들이 참여했지만 여러 곡으로 관심이 분산됐다. 그 탓에 SBS TV `별에서 온 그대`의 OST 곡인 린의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처럼 드라마를 상징하는 빅히트 곡이 없었다.`태양의 후예` OST 제작 및 유통사 `뮤직앤뉴` 측은 "OST 곡들이 적재적소에 쓰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 시너지를 일으켰다"며 "드라마의 반향이 워낙 커 앨범 판매도 호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분당 예비군 실종자, 전문가들도 "자살 보다는 타살"..진짜 수상해!ㆍ`분당 예비군 실종자 가입` 고통 즐기는 커뮤니티 뭐길래? 의혹 증폭ㆍ분당 예비군 실종자 오늘 부검…`양손·발·가슴` 결박 미스터리 밝혀지나ㆍ이이경, "동성애 연기 후 집 나왔었다" 깜짝 고백ㆍ[날씨예보] 전국 흐리고 곳곳에 봄비…주말 날씨는?ⓒ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