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호화생활자와 사회저명인사 8명의 가택을 수색해 시가 96억 원에 상당하는 재산을 압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이번 가택수색 대상자는 1천만 원 이상 세금 체납자 가운데 고가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호화생활자와 기업 대표 등을 지낸 사회저명인사입니다.가택수색을 통해 압류예정인 시가 96억 원 상당의 재산 가운데 귀금속이나 골프채 등 고가의 사치품과 현금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하고 이동이 어려운 에어콘과 냉장고 등은 현장에서 보관 후 공매 처분합니다.서울시는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1년 내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외에도 검찰고발,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다양한 방식의 징수활동을 병행해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의 세금 납부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조조익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핑계로 세금납부를 계속 미루면서도 호화생활을 하는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통해 숨겨놓은 재산이 적발될 경우 관용 없는 법 집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알파고,한국기원 `명예 9단`··入神 `알 사범`ㆍ김혜수, 5개 국어 능통 `뇌섹스타 1위 등극`ㆍ美 `부촌` 베벌리힐스, 물 낭비 `얌체 부자`들 과징금 폭탄ㆍ`20대 성추행` 50대 유명 탤런트 누구? "이게 네 엉덩이냐"ㆍ레드벨벳, `더 벨벳` 베일 벗는다…16일 0시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