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삼송지구가 들어선 고양시 삼송동 아파트값은 올해 2월 1363만원으로 작년 2월(1159만원)보다 17.6%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값의 평균 상승률(5.4%)을 세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도심과 서북권 내 전세 세입자들의 매매 전환 수요가 이 지역으로 몰리면서 일대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분당선의 연장 소식과 신세계 복합쇼핑몰 등의 호재가 상승세를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미분양 물량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삼송지구가 있는 고양시 미분양 주택 수는 올해 1월 기준 481가구로 1년 전(1115가구)보다 56%(634가구)나 줄었다.상황이 이렇자 건설사에서도 해당 지역 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첫 스타트를 끊는 곳은 피데스피엠씨로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출구와 바로 맞닿은 부지에 49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텔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976실을 분양할 예정이다.해당 지역 내 가장 가까운 단지도 도보 10분 이상 소요되는데 반해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이 지역 인근의 유일한 초역세권 랜드마크 단지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고양시 내부수요에다 인접한 은평뉴타운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를 잡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단지이다"고 소개했다.이 단지는 내부 구조가 아파트와 같은 전용면적 85㎡ 이하 위주의 물량으로 현대건설이 시공하게 된다.이 지역은 창릉천 수변공원, 북한산 국립공원, 노고산 도시자연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또한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해 종로,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작년 개통한 원흥~강매 간 도로를 이용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 수색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올해 하반기 고양 화정~은평구 신사를 잇는 광역도로도 개통 예정이다. 인근 연신내역에서 환승하면 대화역과 삼성역,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도 2022년 완공 예정이다.최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삼송 연장안이 포함되면서, 이 연장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을 포함해 수도권 남부권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개발호재로 대규모 복합 쇼핑몰도 조성 중이다. 이 지역 인근에 36만㎡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16만㎡ 규모의 이케아 2호점이 2017년 들어설 예정이다.현장 관계자는 "이 지역은 3호선을 이용하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해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관심이 많다. 또 녹지공간이 많아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이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세돌 9단 ‘승부수’, 알파고 “기계적 대결”....알파고 냉정했다ㆍ`라디오스타` 우현, `대학시절 외모 때문에 생겼던 웃픈 사연 대 방출`ㆍ`정글의법칙` 통가편 심상치 않은 인기...역대급 라인업 덕?ㆍ‘해투3’ 박하나, 엄현경 MC석 노린 특급활약! ‘큐트’ 매력 폭발!ㆍ여자축구 대표팀, 베트남에 4-0 완승… `유종의 미` 거뒀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