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리경제가 최근 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의 일시적 요인으로 내수가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또한 중국경기둔화와 미국 금리인상, 저유가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수출부진이 완화되고 승용차 개소세 인하 연장 등이 내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고용시장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만명 이상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49.5→33.9), 2월중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이 하락했으나 기상악화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해 전년동월비 1.3% 상승했습니다.1월중 광공업 생산은 수출부진과 승용차 개소세 인하 종료 등으로 전월대비 감소했습니다.(0.5→△1.8%)1월중 경기동행지수는 0.2포인트 그리고 선행지수 역시 0.2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2월중 수출은 저유가에 따른 단가하락과 월별 변동성이 큰 선박수출 감소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18.8%에서 12.2%로 축소되고 물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2월중 국내 금융시장은 월중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지만 하순 이후 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되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금리가 하락하며 환율은 원달러 원엔 모두 상승했습니다.2월중 주택시장은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전세가격 상승률은 둔화세를 지속했습니다.(0.14%→0.11%)기획재정부는 내수중심 회복세가 재개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1분기 재정 정책금융 등 21조원 이상 조기집행을 확대하고 투자활성화 등 선제적 경기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한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 외환시장 영향과 국내외 경기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즉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하정우 그림 ‘킵 사일러스’, 경매서 1400만원 낙찰…중견화가 레벨ㆍ샤라포바, “어쩌다 이런 일이?” 리우 올림픽 출전 ‘불투명’ㆍ마타하리 옥주현, 과거 ‘걸그룹 시절’ 모습 “충격이야”ㆍ보스턴테러 여성 생존자, 두바이서 페라리 사고로 사망ㆍ카타르 도하 고속도로에 호랑이 출현…목줄 차고 어슬렁 `황당사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