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을 선언한 부산 아이파크가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 2일 전 구단 최초로 클럽하우스 내에 오프라인 쇼핑몰을 오픈 한데 이어 지난 7일 부산 아이파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단순한 오픈이 아니다. 기존 구단들이 온라인 판매에 의존 했다면 부산아이파크는 클럽하우스의 접근성을 살려 온 오프 라인 동시에 쇼핑몰을 개설했다. 부산 클럽하우스는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체육공원역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부산 시민들의 방문을 늘리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이다.부산은 이를 통해 구단을 찾은 팬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게 했으며 오프라인에서 상품의 사이즈나 소재를 직접 확인하고 온라인 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구매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달 리모데링을 통해 클럽하우스 1층을 팬들이 활용할 수 있는 까페테리아로 만든 만큼 부산은 클럽하우스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이번 쇼핑몰을 준비하며 부산이 가장 꼼꼼하게 준비한 건 기존의 축구단 쇼핑몰과 다른 상세한 제품 설명이다. 제품별로 상세 사진과 함께 꼼꼼한 설명이 구매자의 이목을 끈다. 파격 변신을 시도한 홈(레드)과 원정(블랙) 유니폼은 마킹, 스폰서, 엠블럼과 함께 전면, 후면, 측면까지 선수 착용 컷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사인볼도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블랙과 레드 두 종류로 구성했다.이와 함께 부산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프리오더 상품도 마련됐다. 선수단 지급 제품과 동일한 슈트, 레인자켓, 트레이닝탑, 폴로티를 7일부터 14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부산은 이번 온 오프라인 쇼핑몰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팬이 갖고 싶은 favorate 공동구매, 선수 기증 아이템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새롭게 출신된 부산의 제품 구매, 쇼핑몰 이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부산은 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 시즌 출정식을 진행한다.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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