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을 앞두고 마인드 컨트롤에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서울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43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시상식에서 이세돌 9단은 "우승 당시 중국에서 큰 시합에 지고 와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박정환 9단이 양보해 선배 기사를 위로해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알파고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기분 좋게 대국에 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알파고와의 대국을 위해 특별한 준비는 없고 마인드 컨트롤에 신경 쓰고 있으며 한판이라도 패한다면 알파고의 승리라는 생각으로 5-0으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대국을 펼친다. ‘세기의 대결’ 제1국을 KBS 2TV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한다. (사진=방송캡처)
와우스타 디지털 이슈팀기자 onlin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샤라포바, 어쩌다 금지약물까지…"선수 생활 계속할 것"
ㆍ복면가왕 정인영 "홀로서기 본격화"...예능 유망주 등극할까?
ㆍ아역배우 서신애, ‘어엿한 숙녀로’..이런 모습 깜짝이야!
ㆍ김종민, 하얼빈서 예능제왕 등극...“배꼽 빠질 듯” 대박
ㆍ독수리 에디 휴 잭맨 “안녕하세요”...“이런 친한파 배우 처음이야”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