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외배송대행 서비스업체 몰테일이 해외 직구(직접구매) 배송비를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몰테일 미국센터(칼슨, 뉴저지, 델라웨어)에서 계측되는 전 상품 배송비가 최대 19.9% 인하된다.

기존 미국센터에서 1파운드(0.45㎏)에 11달러였던 기본 배송비는 9달러로 인하된다.

뉴저지센터 계측 제품은 기본 배송비 외에 파운드당 2.5달러씩 증가했으나 파운드당 2.0달러로 조정됐다.

몰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센터 확장 이전과 자동화 시설 도입 등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났다"며 "배송비 인하가 해외직구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