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자본시장이 짧은 시간내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새로운 희망을 쓸 자본시장의 향후 과제를 짚어봤습니다.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 저금리, 저상장시대가 지속되면서 자본시장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지난 60년이 국내 자본시장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룩했다면 앞으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플레이어로 변모해야한다고 지적합니다.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향후 자본시장목표는 `글로벌 톱7 거래소`라고 밝혔습니다.최 이사장은 "지금 상태로는 아시아의 변방으로 전략할 수 있다"며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습니다.당초 한국거래소는 올해 하반기 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IPO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였지만 국회 입법 지연으로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금융당국은 향후 자본시장법 개정이 완료되면 자본시장에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임종룡 금융위원장[1.4 증권파생상품 개장식]"올해는 한국거래소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뜻 갚은 해입니다. 자본시장의 실물경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습니다"금융위는 또한 외국인 투자등록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국내증시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국내증시가 박스피란 오명을 벗는 것도 중요합니다.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은 배당을 더 확대해 투자자와 성과를 나누고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들의 재산증식을 적극 지원해야한다는 겁니다.[인터뷰] 장범식 금융개혁 추진위원장"많은 좋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들을 발굴하고, 거래소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상장이 되야 한다"유망 신생벤처기업의 원할한 자금조달과 육성을 통해 변혁기에 놓인 우리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한다는 겁니다.환갑을 넘은 우리자본시장이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고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써내려 갈 지 주목됩니다.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강동원 열애설 `사실무근 밝혀졌지만`...사생활 보도 `위험수위`ㆍ朴대통령 국회 겨냥 “직무유기” 맹비난...누리꾼 반응 ‘싸늘’ㆍ더민주 "필리버스터 중단" 결론..진짜 이유는 총선 승리 위해?ㆍ셰익스피어 무덤의 비밀...그 진실의 문이 마침내 열릴까?ㆍ‘비만 고슴도치’를 자바를 아시나요? “다이어트” 영상 SNS 화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