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의 마지막 대결을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총 3승2무4패의 전훈캠프 연습경기 기록을 남겼다.삼성은 2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캠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오키나와 캠프에서 총 9차례 경기를 가졌고, 3승2무4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정인욱의 호투가 돋보였다. 정인욱(최고시속은 141km)은 4이닝 동안 15타자를 상대로 2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두 번째 투수로 5회에 등판한 이케빈(최고시속 147km)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정인욱은 "무실점 했지만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원하는 위치에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 계속해서 피칭 밸런스를 신경쓰겠다"고 말했다.타선에선 구자욱이 본인의 캠프 연습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1-0으로 앞선 3회말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구자욱은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베테랑 이승엽도 4타수 2안타(2루타 2개)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밖에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순조롭게 전훈캠프 일정을 마쳐가고 있다. 감독 입장에선 이 시기엔 늘 걱정반 기대반이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시범경기를 통해 테스트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투수진의 차우찬 장필준 윤성환 안지만 등 4명은 4일 선수단과 함께 귀국하지 않고 오키나와에 남아 추가 훈련을 하기로 했다. 양일환 코치와 지원요원이 남아 훈련을 돕게 된다. 이들은 10일 귀국할 예정이다.사진 = 삼성 라이온즈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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