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일자리를 새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입니다. 또 면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장을 빌려주거나 메이크업, 헤어서비스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도 내놨습니다.서울시는 턱없이 부족한 청년 일자리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6 서울시 청년일자리종합계획`을 25일 발표했습니다.이번 일자리정책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집중했고, 일자리 질에 집중해 실효성 있는 서울특화 일자리모델을 마련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먼저 서울형 강소기업 1천 개를 발굴해 1만 명의 청년에게 질좋은 일자리를 찾아줍니다. 오는 2018년까지 정규직 비율, 임금 수준, 후생복지 및 기업성장가능성 등 일자리 질에 집중한 강소기업 1천 개를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으로 일자리를 확대해 현장맞춤형 청년과 연결한다는 방침입니다.이들 기업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1천 명의 일자리 협력관이 1대 1 밀착 관리하며, 재무구조, 근무여건, 직장분위기 등 기업상세정보를 홍보하고 유통마케팅, 고용장려금 등 다각도의 지원을 펼칩니다.또 취업준비를 위한 공간과 일자리정보·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카페` 300개소를 오는 2020년까지 서울전역에 만듭니다.서울 전역에 문을 여는 `일자리카페`는 스터디룸과 정보검색대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공간으로 구성되며, 전문상담사가 순회해 취업·진로상담, 이력서클리닉 등 면접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특히 평균 10만4,900원이 소용되는 면접비용 절감을 위해 면접용 정장대여, 메이크업·헤어서비스, 사진 촬영 등 실질적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뿐만아니라 국공립어린이집, 데이케어센터 등 공공서비스 확대를 통해 1,6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뉴딜·대학생 인턴십 등 경력형성형 일자리 1,890여개도 만들기로 했습니다.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르바이트 생 부당대우에도 대책을 내놨습니다.현재 4개소에서 운영 중인 ‘아르바이트 청년권리보호센터’를 2020년까지 25개소로 늘리고, 오는 5월부터는 카카오톡 실시간 상담, 알바집중지역 및 대학가 순회상담, 야간신고센터 등을 운영합니다.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올해는 청년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일자리정책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 추진하는 것에 집중해 시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질높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울형 일자리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0시간 18분의 필리버스터’ 은수미→박원석 바통터치…금식+운동화 사전준비ㆍ`꾸르륵` 배탈에 도움되는 식품 추천…재가열하면 안좋은 5가지는?ㆍ박기량 명예훼손 `사생활 함부로 언급하더니`..."피해 심각해"ㆍSTX엔진, 전자통신사업 분리 매각 추진…매각가 200억원대ㆍ라디오스타 첸 "이보다 강한 매력 있음 나와봐"...오빠로 인정!ⓒ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