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인피니티 등은 지난달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환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업체들은 개소세 인하폭만큼 자체 부담으로 차값을 낮춰준 만큼 환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달 차값을 낮추지 않은 아우디는 개소세를 환급해 주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도 지난 20일부터 개소세 환급을 시작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