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은 기자]생애 처음으로 구매하는 정장은 남성들에게 옷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때문에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춘에게 첫 정장 구매는 어려운 문제와 다를 것이 없다. 특히 정장은 작은 디테일 하나에도 전혀 다른 스타일이 연출되기 때문에 그만큼 진중한 심사숙고가 필요하다.이탈리안 감성 정통 슈트 브랜드 브루노바피의 양현석 디자인 실장은 “생애 첫 정장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평소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링은 잠시 잊는 것이 좋다. 사회 초년생의 정장은 개성보다는 단정함과 깔끔함이 생명”이라며, “정장 구매 시 안정되고 절제된 디자인을 선택하되, 네이비나 그레이 등 남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컬러에 세련된 실루엣을 선택하면 좋다. 여기에 셔츠와 타이로 포인트를 주면 더할 나위 없는 생애 첫 정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라이프 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의 이탈리안 감성 정통 슈트 브랜드 브루노바피에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춘들을 위해 생애 첫 정장 구매를 위한 세가지 노하우를 전한다.★디자인과 컬러, 심플과 베이직의 법칙생애 첫 정장은 구매 목적과 앞으로의 활용도를 고려해 되도록이면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신 핏감이나 라인 선택 시 트렌드나 평소 본인이 선호하는 스타일을 고려하면 좀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컬러도 디자인과 마찬가지. 네이비, 차콜, 그레이 등 베이직 한 컬러를 고르되 검정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칫 어두워 보일 수 있기 때문. 또, 좀더 개성 있는 정장 스타일링을 위해 재킷과 팬츠의 컬러를 다르게 구매하고 싶다고 해도 첫 정장 구매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생애 첫 정장은 단정함이 생명이다.만약, 단색 정장이 너무 밋밋해 보인다면 상/하의 컬러를 다르게 하는 대신 패턴을 활용해 보자. 잔잔한 패턴이 더해진 베이직 한 컬러의 정장은 단정함은 기본, 보다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 사회 초년생의 젊은 감각을 표현하기에도 모자람이 없다.셔츠는 흰색이나 연한 하늘색 등 파스텔 톤 계열을 선택하되, 정장 상의와 같은 계열의 컬러를 선택하면 좋다. 짙은 톤의 정장 상의와 연한 톤의 셔츠는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깔끔함을 더해주는 좋은 조합이다.★사이즈 선택, 무엇보다 신중해야생애 첫 정장 구매 시 가장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하는 부분인 사이즈. 특히 사이즈의 경우 정장 스타일링과 직결되는 요소인 만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이 밖에도 상의의 경우 총장과 어깨, 팔길이 확인은 필수다. 어깨의 경우 양팔을 좌우로 벌린 상태에서 팔을 여러 방향으로 접었다 폈다 했을 때 불편하지 않을 정도라면 좋다. 총장의 경우 재킷은 엉덩이의 2/3을 덮는 것이 가장 무난하며, 팔 길이는 안쪽에 착용한 셔츠의 소매가 1cm 정도 보이면 좋다.바지의 경우 구두를 신었을 때 양말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가장 적당한 길이. 때문에 정장 바지 구매 시 사이즈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구두를 신고 바지를 직접 입어본 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좀더 정확한 확인을 원한다면 본인의 구두를 챙겨 가는 것도 좋다. 구두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평소 신는 구두 굽을 고려하면 된다.단, 사이즈 측정 전 맞춤 정장이 아니라면 자신에게 꼭 맞는 사이즈를 찾기 어렵다는 점은 감안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상세 사이즈까지 확인하기 어렵다면 정장 착용 시 주름의 여부만큼은 꼭 확인하자. 착용시 주름이 잡히는 부분이 없다면 자신에게 잘 맞는 사이즈를 선택했다는 뜻이다.★착용감의 완성 ‘소재’, 잊지 말고 확인해야사회 초년생에게 정장은 익숙하지 않은 존재인 만큼 착용부터 손질, 보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어려운 문제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정장을 하루 종일 입고 있다 보면 절로 피곤해질 정도. 때문에 정장 구매 시 착용감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요건 중 하나다.편안한 착용감을 원한다면 정장 구매 시 소재 확인은 필수이다. 다양한 정장 소재 중 생애 첫 정장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너무 고가의 소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보통 고가 소재의 경우 착용감은 좋지만 관리가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첫 정장 구매 시에는 착용감과 관리 편의성을 두루 고려해야 하며, 신축성이 좋은 소재라면 더욱 좋다.브루노바피에서도 첫 정장을 구매하는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폴리우레탄 혼방 소재로 우수한 신축성이 돋보이는 네이비 컬러의 솔리드 정장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소매 안감에 기능성을 적용, 신축성을 강화한 패턴 정장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관리의 경우 모 함량이 높은 소재일수록 구김이 잘 가 관리나 보관이 어렵다. 때문에 모와 폴리가 혼합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yeeuney@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돌아왔다고 전해라" 재기 성공한 돌싱 스타 BEST 5 [명단공개]ㆍ이효리 근황, 홀터탑 입고 풍만 볼륨감 과시 "여전한 미모"ㆍ정지민 "반할 수밖에 없는 공휘와 결혼"...두근두근ㆍ포스코 주식 쓸어담는 외국인…주가 전망은?ㆍ묘족 차오루 "통통 튀네?"...이런 댄스 처음이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