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마 다이어리’ 한주완, 옴므파탈 치명적인 매력 발산
[연예팀] ‘앙마 다이어리’ 한주완이 악마로 변신했다.

2월22일 웹드라마 ‘앙마 다이어리’(극본 신유담, 연출 박용집) 측은 악마 역을 맡은 한주완의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한주완은 무거운 악마 날개를 장착하고 천장에 거꾸로 매달린 채 마치 박쥐와도 같은 아찔한 포즈를 완벽히 소화했다. 고난도 포즈에도 불구, 팔짱을 끼고 이글이글한 강렬 눈빛을 발산, ‘옴므파탈 악마’의 포스를 뿜어냈던 것.

뿐만 아니라 한주완은 고층 빌딩 난간에 여유 자적한 모습으로 서 있는가 하면, 호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높이가 상당한 선반 위에 태연하게 앉아있는 모습도 펼쳐냈다. 또한 사무실 책상 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며 꼿꼿한 자세로 서 있는가 하면, 사무실 칸막이 사이에서 불쑥불쑥 등장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마저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하면 한주완은 ‘허당 츤데레 악마’의 매력을 십분 살리기 위해 악마 특유의 말투와 제스처 등 세세한 디테일에도 만전을 기해 캐릭터의 매력의 한껏 배가시켰다. 특히 한주완은 기상천외한 곳에서 불쑥불쑥 등장하는 ‘넘사벽 만능 악마’ 역을 더욱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와이어를 단채 거꾸로 천장에 매달려있는가 하면, 높은 빌딩 난간에 서 있는 등 위험천만한 장면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한주완의 뜨거운 연기 열정이 현장의 큰 귀감이 됐다는 귀띔이다.

한주완은 “‘앙마 다이어리’는 친근한 소재임에도 캐릭터가 신선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와이어에 거꾸로 매달렸을 땐 중력에 지장을 받지 않기 위해서 핀으로 옷을 다 고정했다. 피가 거꾸로 솟구쳐서 얼굴에 혈관이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도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다크 나이트’에서 거꾸로 매달린 연기를 훌륭히 소화한 조커역의 히스 레저를 생각하면서 참았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한주완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진짜보다도 더욱 리얼한 옴므파탈 악마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오는 24일 첫 선을 보일 웹 드라마 ‘앙마 다이어리’ 뿐만 아니라 악마 역을 누구보다도 완벽히 소화한 배우 한주완에게도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앙마 다이어리’는 2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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