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권정호 파트너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 진단] 현대자동차, '환율효과'로 미국서 수익성 커질 것
현대자동차는 최근 유가 하락을 비롯해 엔화 가치 상승, 원화 약세 등 겹호재로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13엔대까지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도 1233원까지 상승하면서 현대차에 우호적인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해 7월 13만원에서 이후 16만5000원까지 상승했다. 올 들어서도 1월 말 13만원을 넘어서며 강하게 반등하는 모습이다. 18만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하나투어=이헌상 파트너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 진단] 현대자동차, '환율효과'로 미국서 수익성 커질 것
하나투어는 지난해 하반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으로 하락세로 반전한 뒤 장기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20만500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주가는 최근 9만원을 밑돌기도 했다. 시장에선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지만 필자는 지금이 투자 적기로 보고 있다. 하나투어의 아웃바운드 중 남미 지역 비중은 1%에 불과해 지카 바이러스 영향이 메르스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또 지난달부터 면세점 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 수급 측면에서 볼 때 외국인은 매도하고 있지만 최근 한 달간 연기금은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8만~9만원 구간을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오재원(까치)파트너

[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TV '주식창' 종목 진단] 현대자동차, '환율효과'로 미국서 수익성 커질 것
셀트리온의 관절염 치료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는 지난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 권고를 받았다. 3~4월께 FDA에서 최종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다 지난 11일 12만9000원을 정점으로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램시마가 시판되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만으로 급등했기에 실적 뒷받침이 확인될 때까진 추가 상승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지루한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인 매수세만으론 상승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95배가 넘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8배가 넘는 만큼 정부 지원 기대나 각종 호재로 반등을 줄 때마다 분할 매도로 보유 물량을 줄여가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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