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의 누적 매출이 국내 식품업계 단일 브랜드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지난해 국내외 매출 6,850억원을 더해 작년 말 기준으로 누적 매출 10조6천억원을 기록한 것.1986년 10월 출시된 신라면은 1991년 국내 라면 1위에 오른 이후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신라면의 국내 매출은 연간 4,500억원 수준으로, 약 2조원 규모인 국내 라면시장의 무려 4분의1을 차지한다.한국인이 1년에 먹는 평균 76개의 라면 중 17개가 신라면인 셈.신라면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약 280억개로 한 봉지당 50m인 면발을 모두 이으면 둘레가 약 4만㎞인 지구를 3만5천번 휘감을 수 있고, 지구에서 태양까지 5번 정도 왕복할 수 있는 길이(14억㎞)가 된다고 한다.신라면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구현,만들어진 이래 지금까지 출시 당시의 맛을 지키고 있다.`깊은맛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 얼큰한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신라면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한 소고기장국의 매운맛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로 매운맛을 표현했던 신라면 광고에는 그동안 강부자, 구봉서, 이용대·박지성, 싸이, 송강호,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유리 "강타와 7살 차이…우리 부모님도 7살 차이" 무슨 뜻?ㆍ한국은행이 8개월째 기준금리 동결한 5가지 이유ㆍ‘비정상회담’ 장동민, “방송국 것들은 은혜를 몰라” tvN에 돌직구 ‘폭소’ㆍ레이디스코드 컴백, 故 권리세-고은비 없이 활동재개…응원물결ㆍ[카드뉴스] 가난 속에서 탄생한 대박 아이디어, 에어비앤비 이야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