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16일 생방송글로벌증시박지원 / 외신캐스터전 세계 주요 외신들이 어떤 이슈에 주목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입니다.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현지시간 15일 유럽의회 연설에서 "금융시장 혼란 또는 저유가의 파급효과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춘다면, ECB가 3월 통화정책을 완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에서는 이 소식을 헤드라인에 실으면서 드라기 총재가 시장 상황에 따라 망설이지 않고 추가 완화에 나설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CB의 3월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앞두고 핵심 관계자들은 통화정책을 추가로 완화할 신호를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습니다.다음 아시아 증시에 주목하셔야겠습니다. 마켓워치에서는 현지시간 15일 일본 증시가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반면 중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렇게 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위험회피 자산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서 달러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이날 열흘간의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는데요. 이날 나온 경제지표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나온 중국의 부진한 무역지표들이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에 대한 신호 라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날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따르면 위안화 가치를 0.3% 절상하면서 역내 시장에서는 위안화 가치가 2005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절상폭을 기록했다는데요. 또한 위안화 하루 절상폭은 석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이날 역내외 시장의 위안화 환율이 크게 요동쳤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사입니다. 유럽 최대 은행인 영국의 HSBC가 홍콩으로 본점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런던에 남기로 했는데요. 이에 대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HSBC의 이러한 결정에 홍콩은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지금까지 이 시각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보라 "서 있기만 해도 화보"..공식입장은 `오락가락`ㆍ도지원 "넘 말랐네"..강행군 때문? "쇼크로 입원"ㆍ배우야? 사기범이야? "나한일 추락 믿을 수 없어"ㆍ결혼 생활은 고작 3개월? 이민경 "2년 만에 파경" 충격ㆍ[카드뉴스] 가난 속에서 탄생한 대박 아이디어, 에어비앤비 이야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