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싱글족들에게 각광받는 ‘엑스트라스페이스 셀프스토리지’는 무엇?
[김희운 기자] 최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면서 탄탄한 경제력과 디지털 활용능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신문화를 만끽하는 일명 ‘네오싱글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네오싱글족은 자의식이 강해 타인에게 방해받는 것을 싫어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경제력으로 남다른 소비능력을 갖고 있다. 또한 자신들만의 당당하고 독특한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데 특히 요즘에는 골프, 캠핑, 낚시 악기연주, 프라모델 수집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셀프스토리지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셀프스토리지란 쉽게 말해 원하는 물건을 원하는 크기의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으로 개인이나 가정, 기업 등에 일정공간을 임대해주는 서비스이자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물품보관소로 24시간 365일 입출입이 가능한 도시형 창고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셀프스토리지(기업·개인 창고임대, 공간대여) 기업 엑스트라스페이스 구자성 한국지사장은 “과거 창고는 단순히 물류를 보관하는 정도로만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뚜렷한 네오싱글족과 같은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취미관련 용품 보관 및 수집 등 다양한 공간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네오싱글족들의 경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니즈가 명확할 뿐 아니라 디지털 활용능력이 뛰어나 충분한 사전조사를 통한 셀프스토리지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가 높으며, 실제 엑스트라스페이스 이용자의 70%는 네오싱글족과 같은 개인고객으로 향후 개인의 삶이 더욱 존중되면서 개인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에겐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셀프스토리지 산업은 40여 년 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1980년대 호주와 유럽으로 퍼져나간 후 아시아에서는 10여 년 전 일본·홍콩·싱가포르·대만·말레이시아 등으로 확산, 일상화된 산업으로 자리 잡으며 지금은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그중 2008년 싱가포르에서 1호점을 오픈한 이래 불과 7년 만에 아시아 5개국에 27개의 대형 셀프스토리지 시설을 오픈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로 셀프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엑스트라스페이스 셀프스토리지(싱가포르 본사)’가 2010년 우리나라에도 문을 열었다.
네오싱글족들에게 각광받는 ‘엑스트라스페이스 셀프스토리지’는 무엇?
현재 엑스트라스페이스 셀프스토리지(extra space self storage)는 생활용품 이외에 상업적인 수입물품의 보관이나 개인 비즈니스 용도로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셀프스토리지는 개인이나 가정, 기업 등에 일정공간을 임대해주는 신개념 사업이자 기존 물류창고, 물류센터, 물품보관함, 은행의 대여금고보다 진화된 맞춤형 창고다. 특히 개인의 경우 계절을 타거나 부피가 큰 레저장비를 비롯 악기나 미술품 등의 개인소장품 보관이 용이하며 자신만의 공간완성 및 1인 창업자들을 위한 사업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물론 아직도 셀프스토리지라는 개념 자체를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이처럼 여러 용도로 사용 가능한 셀프스토리지 사업이 각광받으면서 최근 몇 년 간 여러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렇다면 엑스트라스페이스와 타 셀프스토리지 업체의 차별 점은 무엇일까?

선진국형 보급창고 엑스트라스페이스 셀프스토리지는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선보여 왔던 일반 보급창고와는 개념을 달리한다. 지정된 고객이외에는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최첨단 3중 보안장치가 마련돼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 고객별로 독립된 보관 공간이 확보되면서 완벽하게 프라이버시가 보장돼 있어 연중무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0.3평에서 10평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공간을 임대받을 수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사이즈 변경도 가능하다.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편안하게 출입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도 유연해 짧게는 2주에서 원하는 기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요즘같이 추위가 계속되는 한겨울이나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한여름에는 냉난방 시설이 가동돼 일정 수준의 항온항습 기능이 유지되므로 온도나 습도에 민감한 저장품의 훼손을 막아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물품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전문청소업체와 세스코(Cesco)에서 정기적으로 소독과 청소를 실시해 청결도 역시 우수하다. 무엇보다도 교통의 요충지인 양재, 가산, 분당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직장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접근이 용이해 시간과 비용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하다.

일각에서는 임대기간이나 안정성에 대해 궁금해 하며 걱정하는 이들이 있는데, 엑스트라스페이스는 건물을 먼저 매입하고 창고를 임대하기 때문에 임대기간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 없다. 또한 개별창고마다 부여된 비밀번호 없이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어 창고로 접근하기 어렵고 건물 내·외부를 CCTV로 24시간 지켜보기 있어 매우 안전하다.

아울러 밝고 따뜻한 실내환경 조성으로 여성고객들도 언제든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고 여러 가지 포장재료를 제공해 고객 편의중심의 운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런 장점들을 인식한 고객들은 퇴실 후 재방문 비율이 높고 장기보관 고객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한편 고급형 셀프스토리지 산업의 선두주자인 엑스트라스페이스는 업계 최초 쇼핑몰 입점 및 와인 스토리지 런칭, 한국 최대 규모 도심형 셀프스토리지를 설립한 바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 전역에 위치한 각 지점들의 현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전용 보안 시스템을 개발해 개별 스토리지 보안을 더욱 강화, 콜센터에서는 전문 상담 인력들이 이용 가능한 지점위치·창고크기·견적 및 각 종 프로모션을 안내하고 있으며 이 밖의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현재 엑스트라스페이스는 양재점과 분당점, 가산점 등 총 3개 지점을 직영 운영 중이며 설맞이 70% 할인 행사를 2월 한 달 동안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 영화 ‘어웨이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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