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패션랠리⑧] ‘드라마계 여풍몰이’ 김혜수-김고은이 선보이는 여배우 스타일링
[스타미디어팀] 케이블 드라마 전성시대다.

그 중 tvN ‘치즈인더트랩’, ‘시그널’이 대표적인 성공사례. 두 드라마는 지상파 드라마 못지 않은 연출력과 실감 나는 제작 환경, 탄탄한 구성과 톱스타들의 출연까지 드라마 흥행 공식의 전형적인 해답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특히 배우 김혜수와 김고은은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를 뛰어난 연기로 드라마의 주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 이미 2014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합을 맞춘 적 있는 선후배 관계의 두 배우. 드라마계 여풍을 이끄는 김혜수, 김고은의 닮은 듯 다른 패션을 살펴보자.
[2016 패션랠리⑧] ‘드라마계 여풍몰이’ 김혜수-김고은이 선보이는 여배우 스타일링
◆레드카펫에 선 그들

여배우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 중 하나인 레드카펫. 김고은과 김혜수의 레드카펫 패션은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김고은은 하얀 피부와 오묘한 이목구비를 살리는 스타일링으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레이스와 러플이 들어간 밝은 톤의 드레스로 20대 숙녀의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한껏 부각했다. 특히 가느다란 발목을 강조하는 스트랩 힐은 여리여리한 각선미를 부각시키는 포인트 아이템.

‘청룡의 여신’ 김혜수는 22년동안 청룡영화제의 안방마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그가 선보이는 파격적인 드레스 룩은 청룡영화제의 개막과 함께 매번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곤 한다.

김혜수는 어두운 컬러의 드레스를 주로 선택해 22년차 MC의 연륜과 기품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그의 드레스 룩은 여배우의 품격뿐만 아니라 청룡영화상의 권위를 대변한다는 평을 듣기도. 또한 언제나 화제가 되는 그의 볼드한는 액세서리 또한 고급스러움의 극치라 불린다.
[2016 패션랠리⑧] ‘드라마계 여풍몰이’ 김혜수-김고은이 선보이는 여배우 스타일링
◆김혜수의 엣지

오피스 우먼이라면 김혜수의 공식석상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김혜수는 다양한 스타일의 팬츠로 탄탄하고 굴곡진 바디라인을 강조해 우아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매니시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재킷과 하이힐로 프로페셔널한 무드를 강조한다.

특히 김혜수는 밝은 컬러의 상의와 어두운 팬츠를 매치해 모던한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인다. 주로 볼드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레드카펫과는 달리 미니멀한 이어링이나 반지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한다. 반면 심플한 올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일 때는 골드 버튼이나 지퍼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활용해 사소한 포인트까지 놓치지 않으니 그야말로 완벽한 ‘패셔니스타’라 불릴 만 하다.
[2016 패션랠리⑧] ‘드라마계 여풍몰이’ 김혜수-김고은이 선보이는 여배우 스타일링
◆김고은의 반전

‘치즈인더트랩’ 속 홍설은 가라.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 앞에 선 김고은은 천방지축 여대생 홍설이 아닌 시크하고 프로페셔널한 여배우로 변신한다.

김고은은 여리여리한 체형을 사랑스럽게 부각하여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편.

특히 그는 미니 원피스나 스키니 진 등 다양한 실루엣의 아이템을 적절하게 활용해 단아하면서도 성숙한 반전의 매력을 완성한다. 또한 과한 장식보다는 시스루 포인트나 유니크한 프린팅으로 스타일링에 강약조절을 준다.
[2016 패션랠리⑧] ‘드라마계 여풍몰이’ 김혜수-김고은이 선보이는 여배우 스타일링

★랠리의 우승: 과한 스타일링 없이도 빛이 나는 김혜수의 아우라가 승. 대표적인 동안 스타이면서 변함 없이 탄탄한 몸매로 그의 행보는 언제나 화제가 된다. 세련된 숏컷과 ‘엣지 있는’ 블랙 스타일링의 멘토를 구하고 있다면 세기의 여배우 김혜수를 주목하라. (사진 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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