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으로 가자’ 허영만-배병우, 전남 신안군 우이도 방문
[연예팀] 만화가 허영만과 글로벌 사진작가 배병우가 우리나라 최초의 어류도감이 탄생한 섬 우이도를 찾았다.

2월14일 방송될 JTBC ‘섬으로 가자’에서는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전남 신안군 우이도로 떠난 허영만, 배병우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허영만과 배병우는 겨울을 대비해 그물 한가득 물고기를 잡는 주민들을 만났다. 우이도는 1814년 우리나라 최초 어류도감인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漁譜)가 쓰인 곳으로, 농어, 숭어, 방어, 도미 등 귀한 생선들도 쉬이 잡히는 황금어장이다. 이곳에서 두 작가는 험상궂은 외모지만 전국 어디서든 인기 만점인 삼식이로 끓인 매운탕을 맛본다.

또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은 우이도에서 갓 잡은 도미를 활용해 명품 요리 ‘승기악탕(勝妓樂湯)’을 선보였다. 조선 시대 허종이 맛을 보고 ‘여자와 음악을 능가하는 탕’이라 극찬했던 요리를 ‘진찬의궤’의 기록을 찾아 응용했다.

우이도는 육지 슈퍼마켓까지 3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반찬 걱정이 없다. 허영만, 배병우 작가는 해변 앞 모래에서 찾은 꽃조개와 갯바위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자연산 잔굴, 그리고 해풍에 말린 생선을 쪄서 낸 풍성한 아침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섬으로 가자’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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