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설 연휴에 접어든 7일,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는 ‘박기웅 전역’이라는 키워드가 상단을 차지하고 있었다.박기웅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김수현과 함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출연한 바 있다.그는 지난 2014년 5월에 입대해 의무경찰로 21개월 간의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7일 오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802 전경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전역식에 모인 팬들 앞에서 박기웅은 "진짜 연기가 하고 싶었다. 차기작도 빨리 정했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며 빠른 복귀를 선언했다. 그가 전역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다음달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괴물`로 권력집단의 음모 속에서 가족을 뺏긴 한 남자를 연기한다.한편, 박기웅이 처음 대중에 얼굴을 알린 건 2006년 모 이동통신회사의 휴대폰 CF에서였다. 이때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에 각인되었고 이를 발판 삼아 지상파 TV 프로그램의 코너를 꿰찬 것은 물론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시리즈의 주연 자리도 거머쥐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다른 남자 배우 못지않게 많은 작품에 등장했지만 아직은 박기웅을 상징할 만한 캐릭터를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다. 당시 광고 카피가 "넓게 놀아라. 플레이가 달라진다"였다. 맷돌춤으로 이름을 알린 지 10년이 되는 그가 올해엔 지난 2년간 기다린 만큼 달라진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MAXIM 김민겸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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