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 의심 물체와 함께 아랍어로 된 협박성 메모지를 남겼다가 범행 닷새 만에 3일밤 검거된 용의자는 대학원을 나온 음악 전공자로 현재 직업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연합뉴스>이 남성은 검거 직후 경찰 조사에서 "취업이 안 돼 평소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구로구 주거지에서 용의자 A(36)씨를 폭발성물건파열 예비음모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A씨는 경찰에서 "취업이 안 돼 돈이 궁했고 짜증이 났다"며 "집에서 부탄가스 등을 이용해 폭발물 의심 물체를 만들었고 인천공항 화장실에 설치했다"고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A씨는 대학원을 졸업한 음악 전공자로 몇 년전 결혼해 갓 태어난 자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전과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맥도날드, 11일부터 가격 올린다…햄버거값 줄인상 되나ㆍ1호선 서울역 ‘충격과 공포’...80대 할머니 ‘핸드백 잡으려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배우학교 남태현 `남자야? 여자야` 인터뷰에서 빛난 순간!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