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분위기 넘치는 메인 포스터 공개
[연예팀] ‘태양의 후예’ 메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월1일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측은 강렬한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재난으로 폐허가 된 현장에서 의사 강모연(송혜교)의 신발 끈을 묶어주고 있는 유시진(송중기) 대위.

다리 곳곳에 난 상처와 옷에 묻은 핏자국, 그리고 구조에 쓰이는 의료 가방 등으로 보아 재난 현장에서 신발 끈이 풀어진 것도 모른 채 쉴 새 없이 구조 작업을 벌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뿌연 먼지가 가득 앉은 헐거워진 모연의 신발을 매만져주는 시진과 그런 그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연의 모습은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가슴 깊은 사랑의 감동을 울릴 전망.

제작사측은 “절망적인 순간에도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사람들의 사랑이다. 긴박한 재난의 현장에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생각하는 두 남녀의 모습을 통해 이와 같은 메시지를 담았다. 배경이 된 재난 현장에도 잿빛이 아닌 따뜻한 태양의 색감을 입힌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24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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