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차례 음식·야식 배달업소 500곳 위생점검
이들 업소는 위생 상태가 노출되지 않아 소비자가 불안해하기 때문에 이번 점검을 기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장례식장 내 음식점도 음식재료 등 위생관리 부실 문제가 계속 제기됐다.
시는 자치구별 위생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위생모 착용과 건강진단, 식품취급시설 내부 청결 관리, 기계 살균 세척,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선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고, 위법한 식품들은 현장에서 압류·폐기 조치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도 위반사항을 발견했을 때 해당 구청 위생관련 부서나 다산콜센터(☎ 120)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lisa@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