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대유행 경고가 나왔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다음 달 1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이에 캐나다는 소두증의 원인으로 지목된 지카 바이러스 확산 국가를 방문한 사람들의 헌혈을 한시적으로 금지할 방침이다.캐나다 보건당국은 28일(현지시간) 수혈로 지카 바이러스가 감염될 확률은 낮으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세웠다고 캐나다CBC방송이 전했다.지카 바이러스는 이에 감염된 ‘이집트 숲모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고, 대부분 경미한 증상에 그치지만, 임신부에게 감염될 경우 선천적 기형의일종인 소두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캐나다도 앞서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은 지카 바이러스 확산 지역에 대한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자국민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잇따라 확인한 미국도 이 바이러스의 확산지역을 방문한 이들의 헌혈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이와 관련해 여행 경고국으로 지정한나라는 볼리비아와 에콰도르, 가이아나, 브라질,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프랑스령 가이아나,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파나마, 파라과이, 수리남,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14개국이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식약처 공무원 초월적 甲? 정보 1400건 주고 2600만원+명품시계ㆍ티파니 그레이 열애설에 SM 발빠른 대처…"사귀지 않는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서유리, 자취방 공개..코스프레 의상 발견에 "힐링이 된다" 깜짝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