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S 지분 2.05%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성공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삼성SDS 주식 158만7천주를 3,817억원(주당 24만500원)에 매각했다.전일 종가(26만1천원) 대비 7.85% 할인된 가격이다.물량 가운데 90% 이상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 잔여 지분에 대해서는 6개월의 락업이 걸렸다.이번 블록딜은 이 부회장이 삼성엔지니어링이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서 실권주가 발생하면 일반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이 부회장은 실권주가 생기면 최대 3천억원 한도 내에서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이번 매각 주관은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맡았다.주관사들은 블록딜 실패 시 잔여지분을 인수하는 백스톱 조건을 걸었다.주관 수수료는 25bp다.[온라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하대성 열애 조혜선은 누구?…`중화권 인기 스타`ㆍ티파니 그레이 열애설에 SM 발빠른 대처…"사귀지 않는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서유리, 자취방 공개..코스프레 의상 발견에 "힐링이 된다" 깜짝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