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신반포자이`의 당첨자 발표가 나자 인근 공인중개업소들은 분양권 매수를 문의하는 전화로 몸살을 앓았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넘지 못한 서울 수요자들은 물론, 당해 마감으로 기회 조차 잡지 못한 수도권 수요자들의 문의 전화가 대다수였다.평균 37.8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신반포자이`의 당첨자 발표 소식에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아쉽게 기회를 놓친 수요자들이 1순위 청약 당첨자들에게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선점하려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반포자이가 청약에서 이른바 `대박`을 터트리자,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실제 지난 20일 실시된 `신반포자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서울과 수도권에서 총 4,269명이 통장을 접수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113가구만 일반에 분양됐기 때문에 4,000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기회 조차 잡지 못한 것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청약 경쟁률을 넘지 못한 대부분 수요자들이 분양권 매물 구입을 위해 `웃돈`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2006년 사업계획 승인, 9월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한 `신반포자이`는 분양권 전매에 제한이 없어 합법적 거래가 가능하다.`신반포자이`가 당첨자 발표 첫날부터 몸 값이 뛰자, 프리미엄에 대한 전망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당첨자 발표 직후 웃돈이 벌써 1,000~2,000만원씩 붙기 시작했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단지이기 때문에, 지금 분위기로 본다면 당초 예상보다 더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강남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등에서 자본이 계속 몰리면서 가격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호수에 따라 몸 값이 많이 오른 물건이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신반포자이`는 오는 2월 1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하며,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돼 있다. 문의는 1644-5090 로 전화하면 된다.온라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진중권 안철수 향해 연일 날세우는 이유 "떠나면서 더민주에 백신역할"ㆍ이범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능 도전장 던진 가족” 드루와 드루와!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삼성물산, 무리한 해외사업에 직격탄...잠재손실 2.6조원 털어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