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유니클로는 3월 4일 프랑스 패션 브랜드 '르메르'와 협업한 '2016 S/S 유니클로 앤드 르메르 파이널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르메르(LEMAIRE)는 에르메스(Hermes)의 여성복 디렉터였던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와 그의 오랜 파트너인 사라-린 트랜(Sarah-Lihn Tran)이 선보이는 브랜드로 지난해 유니클로와의 협업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봄, 여름용으로 남성용 37개, 여성용 35개로 구성됐다.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콘셉트에 맞춰 활용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진저와 마호가니 등 기존 유니클로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여러 색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의류뿐 아니라 슬립온 신발도 함께 출시된다.

아울러 유니클로는 이번 컬렉션 상품을 살 수 있는 매장을 기존 5개에서 전국 1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와 전체 상품 이미지는 오는 27일 여는 특별 웹사이트(http://www.uniqlo.com/uniqloandlemai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dy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