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일부 기득권 세력의 저항에도 흔들림 없이 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노동계의 강경 투쟁에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한국노총의 노사정 대타협 파기에 대해 말을 아껴오던 박근혜 대통령이 정면 비판에 나섰습니다.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을 반대하는 정치권과 노동계를 기득권을 지키려는 일부 세력으로 규정하며 노동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인터뷰: 박근혜 대통령)"나라의 미래를 내다보지 않는 정치권의 일부 기득권 세력과 노동계의 일부 기득권 세력의 개혁 저항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국민과 함께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특히 정부가 발표한 양대지침은 `쉬운 해고`가 아니라 공정한 평가와 기준을 통해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경영계에서는 오히려 해고가 어렵게 됐다고 주장할 만큼 한쪽에 치우침 없이 균형있게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노동계의 강경 투쟁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인터뷰: 박근혜 대통령)"사회혼란을 야기하는 선동적인 방법은 결국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도움이 될 것이 없습니다. 불법집회와 선동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박 대통령은 외환위기와 같은 아픔을 다시 겪지 않으려면 집단 이기주의로 직장을 떠나 거리로 나오는 집회 문화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불법시위에 대한 엄단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스타벅스 커피값 비싼 이유 있었네ㆍ구로역, 20대 남성 투신 사망…출근길 대란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제주공항 운항중단 44시간 만에 비행재개…6000여명 몰려 북새통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