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건조한 바람이 거세다. 피부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럴 때 시트 마스크팩 한 장이면 피부를 위한 최소한의 도리는 한 것 같은 든든함이 느껴진다.마스크팩은 형태와 사용방식에 따라 필 오프 타입, 워시 오프 타입, 슬리핑 타입, 시트 타입 등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최근엔 마스크팩하면 대부분 시트 타입을 떠올린다. 그만큼 시트 타입 마스크팩이 대중화됐기 때문이다.과거 시트 마스크팩은 화장품 가게의 싸구려 판촉품 정도로 취급됐지만 최근 몇 년 새 신분이 급상승했다.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끝에 `K-뷰티의 주역`이자 `1일 1회 사용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짧은 기간 비약적인 기술적 발전과 함께 수많은 제품이 출시됐음에도 시장에는 어제와는 또 다른 형태와 소재, 기능의 아이템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다. 시장이 커지고 경쟁이 가열될수록 차별화의 노력 또한 한층 치열해지는 것이다.▲ 비비벨라 스코우 밀크시트 마스크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비비벨라(vivi-bella)가 최근 선보인 `스코우 밀크시트 마스크`는 우유단백질이 함침된 순면시트가 특징이다. 클레오파트라의 미용 비결로도 잘 알려진 우유는 피부 탄력과 수분공급 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꼽힌다.이같은 효과의 우유단백질을 순면시트에 더함으로써 자극 없이 빠르게 수분을 전달하고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하는 원리다. 이밖에도 이 제품은 파라벤류 6종과 벤조페논 등 유해의심 성분을 첨가하지 않는 등 자극을 최소화하고 수분과 영양 성분의 흡수율을 최대화하는데 주력했다.3종 제품이 각각 Light와 Normal, Rich로 구분돼있는 점도 눈길을 모은다. 수분이나 주름개선, 미백 등 기능에 따른 분류가 아닌 사용 상황에 따른 구분을 통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묵직하고 진득한 에센스가 부담스러운 아침 시간이나 화장 전에는 가볍게 쓸 수 있는 Light 제품을, 영양감이 듬뿍 느껴지는 에센스를 선호한다면 Rich 제품을, 일상적으로 촉촉함을 유지하려면 Normal 제품을 하루 한 팩씩 사용하면 된다.▲ 맥스클리닉 미라클리닉 석고 코르셋 마스크럭셔리 스파케어 브랜드 맥스클리닉(MAXCLINIC)이 출시한 `미라클리닉 석고 코르셋 마스크`은 시트 타입이되 석고팩의 효과를 결합한 독특한 제품이다. 1제와 2제가 한 패키지로 구성돼있는데 물에 개어 사용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한 사용법으로 석고 마스크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첫 단계서 사용하는 1제 앰플드레싱에는 18병 분량의 앰플이 들어 있다. 앰플에는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실제 피부를 구성하는 10가지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건강하게 가꿔준다. 그중에서도 앰플의 베이스를 이루는 몰약(Myrrh)은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한 신비의 성분으로서 피부 진정 및 재생, 항균 효과를 갖는다.두 번째 단계서 사용하는 2제 컨투어링 오브제는 석고에 의한 밀폐효과를 통해 유효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고 영양을 채워준다. 석고가 굳으며 수축되는 과정에서 혈액순환과 림프 흐름이 촉진돼 늘어진 얼굴과 턱선을 입체적으로 잡아주고 모공을 조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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