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올해 청년취업인턴제 지원을 크게 늘렸다.청년취업인턴제는 청년에게 정규직 채용기회를 주면서 기업에게는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강소·중견기업 3만명, 중소기업 2만명 규모로 실시한다.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는 3개월의 인턴기간 1인당 최대 180만원(매월 50~6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동시에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 후 1년 이상 고용을 유지할 때는 최대 390만원의 정규직 전환지원금도 준다.인턴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인턴수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1년 이상 근속하면 취업지원금을 준다. 지원금 규모는 제조업 생산직이 300만원, 그 외 직종은 180만원이다.인턴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과 인턴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청년취업인턴제 홈페이지(www.work.go.kr/intern)를 통해 신청하면 위탁 운영기관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노동부는 올해 청년취업인턴제 위탁 운영기관 133곳을 새로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7곳, 인천·경기·강원 36곳, 부산·경남 20곳, 대구·경북 21곳, 광주·전라·제주 14곳, 대전·세종·충청 15곳이다.운영기관은 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인턴·기업 모집, 상담·알선 및 참여대상 적격여부 확인, 사업홍보, 실시기업 교육·지도 및 사후관리 등 전문적인 서비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노동부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강소·중견기업의 비중을 작년 1만5000명에서 3만명으로 두 배 늘렸다"며 "철저한 심사를 통해 부실기관 진입을 제한하는 등 운영기관의 전문성도 강화했다"고 밝혔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매봉산터널 `가방 속 알몸女 시신` 유력 용의자 자살ㆍ코레일 설날 열차표 예매 D-1…결제일 확인 필수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복면가왕` KCM "에이미에게 선물 보냈다"…둘이 대체 무슨사이길래?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