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토지시장은 지역별로 차별화된 호재에 따른 국지적 상승이 예상됩니다.제주도와 혁신도시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노후를 대비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을 전망입니다.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의 토지가격은 1.9% 상승했습니다.7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물론 상승률로는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올해 토지시장은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 중단과 비사업용토지의 양도세 중과제도 부활로 일시적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별로 차별화된 호재에 따른 국지적 상승이 예상됩니다.최근 전국 토지시장에서 최고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은 단연 제주도로 꼽힙니다.제주도는 제2공항 추진 등의 호재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까지 대거 유입됐는데, 올해도 전망이 밝습니다.<인터뷰>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제주도는 시내접근이 용이한 전원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영어교육도시와 제주 전반에 외국인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제2공항 추진으로 인해서 관광산업이 더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다."부산과 대구 등 전국의 주요 혁신도시 10곳도 점차 활성화가 되면서 토지시장 역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주요 공공기관 주변으로 인구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세종시는 기반시설이 모양새를 갖추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노후를 대비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LH가 공급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이 용지는 내집에 살면서 임대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지난해 수천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LH는 올해 남양주별내와 김포한강, 오산세교 등 수도권은 물론 울산우정과 대구연경 등 지방에도 잇따라 공급할 계획입니다.한국경제TV 이준호입니다.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미령 말고 연예인 출신 무속인 누가 있나?ㆍ‘슈가맨’ 노이즈, 얼마나 잘나갔나 봤더니..."헬기타고 다녔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택시’ 김정민, 남자도 놀랄 빨래판 복근…운동을 얼마나 한거야ㆍ살얼음판 욕실, 1초만에 후끈 `이게 말이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