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될 정도로 안전안 유아용 탄산 입욕제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방부제, 스테로이드 등 유해 성분이 전혀 포함돼있지 않으며 100%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 `릴리소다`가 론칭 된 것.유아용 탄산 입욕제 릴리소다는 천연 보습 성분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뿐 아니라 탄산수 특유의 모공 세정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미세 탄산 기포가 모공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보습 성분이 피부 깊이 침투해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것.또한 트레할로스, 베타인, 알란토인 등 보습 효과가 탁월한 천연 성분들도 첨가돼 가려움을 호소하는 유아들이 효과를 볼 수 있다.실제로 이 제품은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제품 `우수` 등급을 획득해 치료 효과도 검증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릴리소다 관계자에 따르면 탄산온천이 심장질환,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럽에서는 19세기부터 천연 탄산온천이 치료 목적으로 이용돼왔다.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의료보험 적용도 받을 만큼 신뢰성이 높다.이후 미국과 일본에서도 탄산온천이 치료 목적으로 각광을 받았고, 인공 탄산수 목욕(carbonated bath)도 치료 목적으로 활용돼왔다.그러나 국내에서는 탄산온천 치료법이 널리 이용되지 못했다. 치료 효과를 보려면 1리터(ℓ)당 1000ppm 이상의 고농도 탄산이 필요하지만, 국내 탄산온천의 농도는 대개 500ppm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전세계적으로도 1000ppm 이상 고농도 탄산온천은 매우 드물어, 일본 오이타와 독일 바트 노하임(Bad Nauheim) 등 몇 개 지역에서만 발견된다.`릴리소다`는 이렇듯 실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탄산온천을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정제 형태로 출시된 탄산 입욕제다.탄산온천 성분을 압축한 동그란 정제를(1정=20g) 욕조에 넣으면 1리터(ℓ)당 1000ppm 이상의 고농도 탄산수가 만들어진다.실제로 릴리소다 관계자는 "도쿄수질관리연구소 실험 결과 릴리소다는 1리터당 1160ppm의 탄산 농도를 생성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 제품은 사용법도 간편하다. 38℃~40℃의 따뜻한 물 약 10ℓ를 욕조에 채운 뒤 릴리소다 2정을 넣고 아이를 목욕시키거나 물놀이를 시켜준 후 따로 씻지 않고 타올로 수분만 닦아내면 된다.
최지흥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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