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그 때 그 시절 피부로 되돌아가는 방법은?
[김희운 기자] 최근 ‘응답하라 1988’이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80년대를 기반으로 한 이 드라마가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은 물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젊은 층까지 포용할 수 있는 것은, 직접 경험하지 못한 새로움에 대한 갈망도 있지만 시대와 관계없이 학창시절의 추억과 첫사랑의 아련함 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지 않을까싶다.

뿐만 아니라 비록 육체는 과거로 되돌아 갈 수 없지만 시간여행을 통해 젊음을 되찾고 싶은 마음도 있을 터. 일례로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세수 후에 로션 하나만 바르고도 피부가 뽀얗고 반짝였던 때가 있었다. 그렇다면 그 시절 피부로 영영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세월 앞에서 피부가 늙어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현실이다.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피부노화에 대한 이해와 대책이 필요하다. 피부노화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 하나는 활성산소에 의한 지속적인 자극으로 나타나는 내인성 노화, 다른 하나는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부위에 생기는 광노화에 의한 것으로 구분 지을 수 있다.

포항피부과 아름필레의원 신창식 원장은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 표피의 두께가 얇아지고 진피 경계부가 편평해져 피부탄력이 저하됩니다. 재생력이 감소해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고 혈류순환이 저하돼 칙칙하고 생기 없는 피부가 되며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예방하고 싶다면 전문적인 레이저 치료의 힘을 빌려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인라이튼 레이저를 활용한 ‘인라이트닝 시술’은 인라이트닝 피코토닝 기술로 재발성·난치성 색소병변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전체적인 피부톤 개선으로 동양인에게 최적화된 화이트닝 시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색소병변의 대표시술인 레이저토닝의 경우 마취가 필요 없을 만큼 자극이 적고 일상에 지장 없이 색소를 천천히 호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여전히 반복해서 시술해도 없어지지 않는 색소가 존재하고 저색소, 과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 위험도 존재했다.

그러나 레이저토닝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색소치료법으로 떠오른 인라이트닝은 750ps 피코세컨드와 2ns 나노세컨드를 결합한 시술로 동양인에게 자주 나타나는 복합성·난치성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오타모반은 물론 전체적인 피부톤 개선에 탁월하며 기존 레이저 시술로 치료가 어려웠던 갈색색소와 같은 고난이도 색소병변 치료도 가능하다.

기존에 발생할 수 있었던 저색소·과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 우려가 없고 시술 시 통증이나 시술 후 딱지, 붓기를 최소화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시술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일반 색소레이저시술에 비해 적은 횟수에도 효과가 뛰어나 만족도가 높다.

듀얼 파장으로 532nm 파장은 표피 가까운 부위는 물론 1064nm 파장은 피부 깊숙한 부위의 색소병변을 모두 개선할 수 있어 병변에 따른 선택적인 맞춤별 색소병변 치료가 가능하고, 피부 타입과 관계없이 다양한 색소병변에 적용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인라이튼 레이저를 활용한 또 다른 시술인 ‘인라이튼 피코라이트닝’은 다양한 문신제거에도 효과를 보인다. 파란색이나 검은색 등의 어두운 색상을 비롯해 기존 시술시 제거가 어려웠던 노랑색, 빨강색과 같은 밝은 색상의 문신까지 제거할 수 있다.

문신제거 시술의 경우 색소를 최대한으로 잘게 부수어 내는 것이 관건인데, 인라이튼 피코라이트닝의 경우 기존 문신제거 시술인 큐스위치레이저에 비해 100배 이상 빠른 레이저 조사속도로 문신의 색소를 더 잘게 부수어 배출해내는 원리로 진행된다.

단, 색소병변과 문신제거 치료는 장비 자체도 중요하지만 개인별 피부 타입과 병변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숙련된 전문의 시술,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에 임하는 환자의 태도 등이 모두 조화를 이룰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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